렛잇라이드 포커란?
렛잇라이드(LET IT RIDE)는 1993년에 처음으로 네바다의 카지노에 소개된 게임으로 짧은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쉬우면서도, 적은 돈으로 오랜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조커를 제외한
52장의 싱글 덱을 사용하는 포커 게임의 일종으로 7포커와 같은 카드서열을 사용한다.
가장 좋은 카드는 같은 무늬의 A, K, Q, J, 10으로 이루어진 로열 플러쉬이다. 그 다음은 하트 9, 10,
J, Q, K 처럼 연속된 숫자가 같은 무늬로 나오는 스트레이트 플러쉬, 다음은 8888, 5555처럼 5장 중에서
4장이 같은 포카드, 999JJ처럼 같은 숫자 3장, 2장인 풀하우스, 같은 무늬의 카드인 플러쉬,
9,8,7,6,5처럼 무늬는 달라도 연속된 숫자의 스트레이트, 66653처럼 세장의 숫자가 같은 쓰리카드,
10,10,8,8,4같은 투페어, A,A,K,9,6같은 원페어 순이다.
게임 방법
렛잇라이드 포커는 딜러나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딜러의 카드 2장과 자신의 카드 3장, 이렇게
5장의 카드 결과로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게임테이블은 블랙잭 테이블만한 크기로, 한번에 7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은 1, 2, $라고 써있는 세 곳에 모두 베팅을 해야
한다. 테이블에 표시되어 있는 베팅범위 안의 금액을 세 곳에 동일하게 베팅 한다. 베팅이 끝나면 딜러는 플레이어와
자신에게 각각 3장의 카드를 나누어 준다.
렛잇라이드는 딜러의 카드 2장과 플레이어의 카드 3장, 이렇게 5장의 카드가 10원페어 이상이면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카드를 보고 "렛잇라이드(세군데 베팅을 그대로 두는 것)"를 할 것인지 베팅을 취소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승산이 있으면 렛잇라이드를 하는데 그러면 딜러는 자신의 카드 중 한 장을 버리고 남은 두 장 중
한 장을 보여준다. 그 카드를 보고 또 한번 어떻게 할지 선택한다. 승산이 없어 보이면 베팅을 하나씩 취소할 수
있다.
선택이 끝나면 딜러는 나머지 카드를 보여주는데 그 다섯장이 10원페어 이상이면 플레이어가 이기고 베팅했던 금액만큼
받는다. 10원페어가 안되면 게임에서 지며 베팅되어 있는 칩을 딜러가 모두 가져간다. 승부는 몇 개의 베팅이
남아있는지는 상관없이 카드의 좋고 나쁨에 의해서 결정된다.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을 때는 더 많은 시상금을 받는데,
만약 카드가 투페어라면 베팅액의 2배를, 쓰리카드라면 3배, 스트레이트는 8배, 플러쉬는 11배, 포카드는 50배,
스트레이트 플러쉬는 200배, 로열플러쉬는 1000배를 받는다. 카지노마다 조금 다르기도 하니까, 테이블에 표시되어
있는 내용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페이아웃 리미트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페이아웃 리미트'라는 것이다. 이건 카지노가 지급 액수를 미리 제한해
놓은 것으로, 테이블에 표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페이아웃 리미트가 250,000달러인 카지노에서 100달러씩
베팅했다고 가정해보자. 운이 좋아 로열플러쉬가 나왔다면 원래는 베팅한 총액 300달러의 1000배인
300,000달러를 지급해야 하는데 250,000달러만 지급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레시브 베팅
렛잇라이드 게임에도 프로그레시브 베팅이 있는데, 동전을 넣는 슬롯에 $1을 넣으면 된다. 딜러가 버튼을 누르면
빨간불이 들어와 프로그레시브 베팅여부가 표시된다. 이 상태에서 스트레이트 이상의 카드가 나오면 보너스 시상을 받을
수 있다. 카지노마다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보통 스트레이트는 25달러, 플러쉬는 50달러, 풀하우스는 100달러,
포카드는 200달러, 스트레이트 플러쉬는 2,000달러, 로열플러쉬는 20,000달러를 지급한다.